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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동산전망①] 집값 '상저하고'

서광 공인중개사 2012. 12.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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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동산전망①] 집값 '상저하고'

 

 

 

<앵커>

극심한 침체를 지속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내년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하실텐데요.

가장 먼저, 집값은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인 뒤,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전국 집값 변동은 없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이 약 3%씩 떨어졌지만, 광역시가 2% 가까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달 추가 하락할 경우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집값이 떨어지게 됩니다.

거래부진에 따른 집값 하락 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내외 경기 여건이 개선될 경우 하반기쯤 집값이 회복될 것이란 게 중론입니다.

<인터뷰> 박합수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상반기 저점을 찍고 바닥다지기 상황이 전개. 하반기 정책 지원과 경제상황 개선으로 '상저하고' 현상이 재현될 것"

집값 상승 변수로는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을 들 수 있습니다.

추가 금리인하와 취득세 감면 연장이 예고된 만큼 거래활성화 기대감이 적지 않습니다.

또, 전셋값 상승과 맞물려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할 가능성도 주목할 만한 대목입니다.

<인터뷰>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양 정책이 쏟아질 것. 특히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등 서민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것. 저금리 기조에 맞춰 저점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주택거래량이 늘거나 가격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것"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지거나 가계부채에 따른 대출규제가 지속될 경우 집값 회복까지 상당기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기자 클로징>

"2013년 집값은 약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시장은 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