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3구역, ‘용적률 20% 상향'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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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

- "용적률 20% 상향" 목전 -

 

 

 

 

 

 

코리아리포스트 2014.03.04

 

-지난 3일 서울시 5차 건축위원회 통과… 3600가구에서 4602가구 증가

 

	< 북아현뉴타운3구역 전경 >
<북아현뉴타운3구역 조감도 >

 

 

 

[코리아리포스트=최종룡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3-66번지 일대(263,100㎡)에 자리한 북아현3재정비촉진지구(이하 북아현3구역)이 용적률 20%를 상향하는 등의 변경(안)이 서대문구청의 주민공람을 앞두고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서울시 2014년 제5차 건축위원회(소위원회)는 북아현3구역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적률 상향을 목전에 두고 북아현3구역 조합은 작년 12월 끝난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조합원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아현3구역 박상현 조합장는 “기존 용적률(233.15%)을 20% 상향(255.07%)대로 하면 가구 수는 당초에 3600가구가 아니라 4602가구로 늘어나며 대형평형이 기존 650가구에서 변경시 48가구로 대폭 줄어 분양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대신 중소형평형을 대폭 늘려 분양수입을 최대화 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평면을 변경해 일조, 통풍, 조망을 개선하고 지하굴토량 최소화, 사업기간 및 공사비 절감으로 조합원들에게 추가 이익이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북아현3구역의 경우 용적률이 상향되면 가구별로 ▲38m² 334가구(61가구 증가) ▲41m² 318가구(53가구 증가) ▲51m² 142가구(62가구 증가)로 늘어 나게 되며, 최고 35층에서 최고 29층으로 층수를 변경하여 공사비 부담도 낮추게 된다,

 

조합 측은 용적률 상향이 결정되기까지 앞으로 ▲서대문구청 주민 공람 ▲서울시 본회의 심사 확정 ▲사업시행변경인가총회 ▲재분양신청 ▲관리처분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