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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현1-3구역 "관리처분 계획 변경 총회" 결과 -
서광 공인중개사
2014. 9.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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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 사람들 2014년 07월 31일
북아현1-3구역 조합
2014 정기총회 및 관리처분 변경계획 총회
1910세대 건축, 비례율 88.77%로 총회 통과
조합임원 선임 위한 보유제한 건 및 선거규정 수정안은 부결
총회 후 공사재개, 2017년 3월 완공 목표로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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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는 우중에도 북성교회를 가득 메운 조합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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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조합원 현장참석 인원이 성원을 이루지 못해 무산됐던 북아현1-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송성범, 이하 북아현1-3조합)의 2014년도 정기총회 및 관리처분 변경계획총회가 지난 24일 북성교회에서 열려 순조롭게 통과됐다.
기존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출의 건을 제외하고 총 11개의 안건이 논의된 이번 총회가 통과됨으로써 3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북아현1-3구역은 총회 직전까지 수차례의 회의와 주민 공개토론회를 갖는 등 합의점을 모색해 왔으나 결국 비대위와의 통합을 이루지 못한 채 임원 선임은 제외시킨 채 사업진행을 위한 안건만 상정, 총회를 개최했다.
송성범 조합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전 직무대행이 지병과 스트레스로 사임을 하게 돼 새로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지난 4월 27일 총회 무산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자 부담 밖에 없다. 조합임원 해임 정당성도 없어졌고, 의혹과 유언비어만 난무했다』고 그간의 정황을 설명한 뒤 『명분 없는 싸움을 계속하지 말고, 앞으로 조합원 모델하우스 개관, 조합원 분양계약 변경 등 하나씩 사업을 추진해 가자』고 밝혔다.
총회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총 956명 중 현장참석 340명 포함, 서면결의까지 총 595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현장에 참석한 대림건설 홍석기 부장은 『3개월 가까운 시간이 지나 총회가 열려 조합원들을 뵈니 감회가 새롭다.
시공사는 북아현동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 시공사 도급공사비 본계약 변경체결승인의 건 ▲관리처분변경계획안 승인의 건 ▲재정비촉진계획변경 미 사업시행계획변경 동의의 건 ▲조합원 분양계약변경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자금운영계획안 및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의 건 ▲조합원 마감자재 7가지 설치여부의 건 ▲조합원 추가 분양대금 잔금이월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선거규정 변경의 건 등 11개의 안건을 차례대로 상정했으나 조합임원 출마를 1년 거주 3년 보유에서 1년 이상 보유로 완화한 조합정관 변경과,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할 시 다득표 순으로 선출하기로 한 선거규정 변경은 조합원 반대로 부결됐다.
이로써 비대위 측이 주장한 출마 요건 완화안이 부결된 데다 오는 8월 13일 조합원 2/3의 발의로 요청한 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가 북아현 1-3 조합의 과제로 남았다.
한편 대림건설은 총회 직후 바로 중단했던 공사를 재개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북아현1-3조합은 총 10만6645.7㎡의 면적에 1910세대를 용적률 284.29%로 건립하게 되며 시공사의 공사비는 369만3000원으로 사업비례율은 88.77%다. 완공은 공사 중단 기간인 3개월 늦춰진 2017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옥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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