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17일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강동지역 고덕 및 강일3·4지구를 1개의 지구로 통합해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구 면적은 165만7000㎡로 강동구가 건의한 지구 통합, 업무·상업 중심으로 고덕지구 개발을 수용함에 따라 전체 주택은 1만가구 수준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로 60㎡ 이하 소형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 중 70%가, 10년·장기전세 등 임대주택 중 80% 가량이 60㎡ 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
보다 구체적인 주택 유형․규모별 호수 등은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정된다.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 통합지정으로 고덕강일 보금자리 지구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반영해 서울시와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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