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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사람들 2012년 12월 05일 [제 56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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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1-2구역 5개 사업지중 가장 빠른 착공
2015년 입주, 아현 고가 철거되면 최고의 아파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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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1-2구역의 착공식이 지난 28일 공사 현장에서 진행,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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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흥열)의 착공식이 바람부는 지난 28일 진행됐다. 철거가 완료된 한성고등학교 뒷편에 마련된 임시 무대에는 북아현1-2구역의 조감도와 함께 커다락 굴삭기가 배치됐다.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신원철 시의원, 변녹진 서대문구의회의장과 류상호 의원과 한성고등학교 이재진 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인근 북아현 재정비 촉진구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비사업체인 이든 GDC의 이중석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식에서 이 전무는 『그간의 사업추진경과보고를 통해 204년 6월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8년만에 갖는 감개무량한 착공식』이라고 밝혔다. 김흥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아현 다섯곳의 사업지중 가장 빠르게 착공 인가가 났다. 그간 힘들었던 일을 거울삼아 공사를 진행해 갈 것이다. 앞으로 순조롭게 공사만 진행된다면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께 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최선이 노력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재개발 사업은 우여곡절이 많다. 오늘 착공식은 김흥렬 조합장 등 조합원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치하한 후 『무조건 개발사업을 반대하고 늦추자는 생각은 아니며 주민의 뜻을 조정하고 합치자는 의도가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밝힌 후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최우선으로 수렴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문 구청장은 『내년쯤 아현고가도로 철거 예산이 서울시로부터 배정돼, 철거가 이뤄지고,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북아현1-2구역은 역세권을 낀 멋진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서울시의원도 『수고 많으셨다. 시의회에서 재정건설 상임위원회에 소속,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빨리 공사가 마무리돼 정든 곳을 떠난 주민들이 속히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시와 관련돼 도울일이 있다면 신경쓰겠다』며 원만한 공사를 기원했다.
변녹진 서대문구의회 의장도 『앞으로 남은 일은 순조로운 완공이 되도록 하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부탁하겠다. 두산아파트 등에서 민원이 있을 때 갈등조정을 잘해서 민원을 최소화 하고 시공사 역시 안전사고 없이 건강한 아파트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착공식을 바친 북아현 1-2구역은 앞으로 공사기간 28개월이 끝나는 2015년 6월 경이면 북아현 재정비촉진구역중에서는 가장 빨리 조합원들의 입주가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옥현영 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