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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사람들 2013년 03월 12일 (화) 14:39 [제 571 호]
북아현동 구정업무보고회
“북아현재개발 사업지체, 구청은 뭐하나?” 질문
문구청장 “ 주민간 갈등 조속히 마무리하길” 당부
개발지 인근 도로 파손, 복구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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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사업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진 북아현동 구정보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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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동장 이구윤 ) 구정업무 보고회가 지난 27일 북아현동 자치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류상호 김영원 구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이 꾸린 북아현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북아현 뉴타운 2구역 주민이 실태조사가 무엇인가? 사업이 지체중인데 구청은 손놓고 있냐』는고 질문에 문석진 구청장은 『10%이상이 서울시에 신청하면 전문용역을 통해 조합의 사업성을 조사하는 제도다. 북아현 2구역 조합원이신 것 같은데 부디 왜곡된 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또 문 구청장은 『일부 언론에서 구청장이 친한 사람을 심으려고 조합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보도를해 정정요청을 했다. 북아현동은 40년 산 곳이고 20년이 지나는 동안 함께한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전 조합장과 집행부 공대위가 대립하고 있으니 서로 입장 바꿔서 해보라고 권유한 적도 있다. 여기 주민들이 저에 대해 후속보도하겠다는데 해보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고 떳떳하다. 계속 소송하면 재판비용 또한 여러분의 사업비로 들어간다. 이미 100억원 이상 쓴 걸로 안다. 출구전략 어렵다면 촉진전략 써보자고도 서울시 뉴타운 TF팀장으로 건의도 했다. 현재 사업성이 안 좋으니 국공유지 그냥 제공하자고 공원 학교 등도을 국가가 제공하자고 건의했다』며 『집행부와 비대위가 싸우는 시기는 끝났다. 갈등을 조속히 마무리짓길 바란다』고 답했다.
경남아파트 김성수씨는 『아현역 앞 공사차량으로 인해 도로면이 패이는 등 많이 망가졌다』고 복구를 요청했다. 이에 문구청장은 『북아현 1-1,1-3구역이 현재 공사진행 중이다. 같은 현상이 공사차량이 많이 지나는 가재울 4구역에서도 일어났다. 조합이 원칙상 전면보수를 해줘야하는 부분이지만 아현고가철거하며 함께 보완토록 하겠다. 고가가 철거되면 여러분의 재산가치도 상승 할것이니 조금만 참아달라』고 답했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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