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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2013년 북아현3구역 "정기총회 결과" -

서광 공인중개사 2013. 12. 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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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사람들 2013년 12월 12일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

 

 

 



기준용적률 20% 상향, 1009세대 늘려
과반 득표 못미쳐 실패한 집행부 구성 마무리

“공정한 조합운영, 안정적 사업 이끌 것”

 △북아현3구역의 2013년 정기총회가 지난 7일 미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상현, 이하 북아현3구역)의 2013년 정기총회가 지난 12월7일 미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조합원들에게 기준용적률 20% 상향 변경내용을 포함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알리고, 이사 및 대의원을 새로 충원하는 안건을 주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상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은 용적률 상향을 통해 대형평형의 분양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공사비와 공기를 대폭 줄였으며, 일반분양자들의 기호에 맞는 평면계획을 적용했다』고 소개한 뒤 『청산 조합원을 위해서도 정비사업비를 공동부담토록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시의 저금리 정비사업비 융자를 얻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북아현3구역은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따라 기존 용적률 233.15%에서 지난 2012년 7월 20% 상향된 255.15%를 제안했으나, 255.07%로 최종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기존 3633세대에서 4642세대로 1009세대가 늘어났으며, 56형 이상인 대형평형 43세대를 모두 없애고 47형 465세대, 34형 146세대를 줄이는 한편 42형은 26세대를 늘려짓기로 했다. 이외에도 17~23형 세대는 총 176세대를 늘러 소형평형의 증가가 눈에 띤다.

또 입면 변경으로 층고는 낮추고 평면은 펼쳐 공사비는 낮추고, 일조량과 통풍 및 조망권 개선을 통한 분양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조합측은 밝혔다.
북아현3구역은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정비사업비 부담 및 통지에 관한 건 ▲자금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13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 대부분 조합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으며 ▲이사 및 대의원 보궐추인 결과 이사 2인과 대의원 26명을 추인했다.

조합은 오는 12월 총회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정비촉진계획결졍 변경고시를 득한 뒤 내년중에는 사업시행변경인가에 따른 관리처분 이주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