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거래절벽' 후폭풍 막아야... 한국경제 | 2022.08.10 부동산 경기의 바로미터 중 하나는 아파트 거래량입니다. 아파트 거래가 잘 되면 일단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이 오를 때는 팔려는 사람이, 반대로 내릴 때는 사려는 사람이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어쨌든 거래는 이뤄지고 가격이 오르거나 내립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거래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거래 한파, 빙하기라는 말까지 나돕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는 467건에 불과합니다. 1년 전 7월(4679건)과 비교하면 딱 10분의 1입니다.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지만 거래 건수가 매우 증가할 가능성은 작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수도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