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사업 '불소 오염토' 처리비용 ‘눈덩이’ 사업지연·공사비 증가 ‘악순환’… 대책은 없나 하우징헤럴드 2024.02.21 국내 지반 대부분 화강암, 서초·강남구 등 불소오염 방배13구역 600억 부담, 조합원 1인당 4천만원선 청담 삼익도 400억 지출 평가기준 선진국보다 10배 업계 “합리적 기준 절실”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불합리한 불소 오염토 판정기준이 정비사업에 치명적인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 착공 전 오염토 실질조사에서 불소가 검출되면 예상치 못한 수백억원의 정화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정화기간에 따라 공사기간도 지연되면서 추가적인 공사비 인상도 가중되기 때문이다. 또 예상치 못한 공사비 증가는 분양가에 반영돼, 조합원들과 수요자들에게 막대한 부담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비업계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