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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후폭풍]
"분양권 전매 규제 피했다" 북아현·이문 희소성 부각
파이낸셜뉴스 2017.08.03
재개발 물량 주목, 내년 초과이익환수제 부활..신축단지 희소가치 높아져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25개구 등 투기과열지구 재개발 사업도 처음으로 분양권 전매 규제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노량진.흑석.북아현.신길.금호.효창.청량리 등 주요 재개발 2만여 조합원 물량이 반사이익을 받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흑석.북아현.신길.금호.효창.청량리 등 주요 재개발지역 중 분양권 전매 규제를 피한 2만여 조합원 가구 물량이 틈새로 부각되고 있다. 내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되고, 규제로 재건축·재개발이 위축되면 신축단지 희소가치는 높아질 전망이어서다.
■대규모 재개발단지 주목
규제를 피한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강동구 등에 주로 포진했다. 강남권과 인접한 동작구 흑석3재정비촉진구역은 대지면적 6만8514㎡에 1130가구가 들어선다.
대단지로 재개발되는 북아현뉴타운 내 서대문구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과 북아현제2구역도 관심이다. 서울 광화문 등 도심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지역이다.
북아현뉴타운은 북아현1-1구역, 1-2, 1-3, 2, 3 총 5개 구역으로 약 89만9300㎡에 총 1만2000여가구가 들어선다. 1-2(아현역푸르지오), 1-3구역(e편한세상신촌)은 이미 완공해 입주를 마쳤다.
북아현3구역은 GS건설과 롯데건설이 4600여가구의 대단지로 구성한다.
북아현2구역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아 아파트 2200여가구, 오피스텔 24실 규모로 재개발된다. 북아현2구역은 재개발이 8년 만에 재개되면서 매물에 프리미엄이 최대 2억원가량 붙기도 했다.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도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14만㎡에 2900여가구로 재개발된다. 올해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고, 건축물 철거는 10월 이후로 계획됐다.
이문3재정비촉진구역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아 15만9038㎡에 4031가구가 예정돼 있다.
■"정책 변수 많아 실수요 위주 접근을"
8.2 부동산 대책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지역(25개구), 과천시, 세종시는 재개발사업이 처음으로 분양권 전매 규제를 받는다. 과천.세종은 재개발사업이 없어 서울 재개발사업이 이번 규제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9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으로 규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법안 개정 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사업은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
규제를 피한 서울 재개발구역이 선호도가 높긴 하지만 정부가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실수요자 위주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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