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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속도 낸다... 업계 관심 집중
헤럴드경제 | 2020.07.09
- 사업시행인가 관련 협력업체 선정 절차, 현장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사진설명 :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도, 출처 : 서울특별시고시 제2020-264호)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은 이문, 휘경 뉴타운의 노른자위인 이문동 76번지, 휘경1동 148번지 일대 149,690㎡를 전면개발하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2006년 10월 19일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로 구역지정되어 지난 2017년 3월 16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였으나, 일부 조합원이 동대문구를 상대로 제기한 조합설립인가 취소 소송이 대법원 최종심까지 진행되는 내홍을 겪은 바 있기에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이문4구역은 지난 6월 25일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문4구역)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용적률 317%이하, 최고 40층 이하, 총 세대수 3,720세대(임대주택 937세대 포함)로 변경,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 7월 8일 이문4구역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환경, 교통 영향평가 분야, 토목 분야, 지적측량 분야, 감정평가 분야, 교육환경평가 분야 등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6개의 협력업체 선정에 총 33개 업체가 참여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종애 조합장은 “비록 우리 이문4구역이 과거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지만 힘든 시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 진 것 같다. 결국 목표했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이뤄낸 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절차를 최단 시간 내에 완료하는 것이 지금까지 믿고 기다려 온 조합원에게 보답하는 길이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미 준공을 마친 휘경뉴타운과 함께 이문뉴타운이 완공되게 되면 총 14,115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완성되게 된다. 우여곡절을 딛고 이문4구역이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된다면 이문, 휘경 뉴타운은 청량리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단지 숲’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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