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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선교 연내 착공” 이성헌 구청장 시공사 과다 공사비 지적

서광 공인중개사 2022. 8. 29. 10:31

“과선교 연내 착공”

이성헌 구청장 시공사 과다 공사비 지적

 

 

 

 

출처 서대문사람들 2022.8.24

 

연세로 차량통행 원상복구, 연대, 세브란스 병원 이용자 의견수렴거칠 것
취임 100일 TF팀 가동해 주요 공약 사업 점검, 중장기 계획세워
이성헌 구청장 취임 한달 지역언론과의 간담회 통해 밝혀

△북아현힐스테이트가 준공을 마쳤지만, 과선교 공사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터무니 없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시공사를 향해 연내 착공을 선언해 주민들의 장기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북아현뉴타운의 장기민원인 과선교 공사가 빠르면 연내 조기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서두른다.

지난 8월12일 열린 지역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백서의 연내 발간과 함께 공사비 과다 책정 등으로 정지돼 온 과선교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40일을 맞는 시점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과선교 공사를 맡고 있는 초성건설은 TF팀을 구성해 자체 공사비를 점검했음에도 합의서 내용을 지키기 않고 애초 113억원이었던 공사비를 250원가까이 늘려 요구하고 있다』면서 『원가를 분석해 불합리한 요구를 지속할 경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착공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구청장은 『취임 40일째가 된다. 걸음마 단계지만 정확히 일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며 한달간의 평가가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은 뒤 『공약을 완성하기 위해 3단계로 계획을 나눠 추진중이다. 취임 100일까지를 초기 준비기간으로 두고 2~3년차는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남은 기간은 공약에 대한 마무리와 평가, 비전을 두고 새롭게 보강해나가는 시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재 구체적 마스터플랜에 대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TF팀이 9월까지 시간을 두고 심층적인 점검을 진행중에 있다.

TF팀은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신통기획, SOC와 도로 및 철도망을 체계화하는 교통혁신 분야, 군부대이전 분야, 인생케어서비스 분야, 직제개편 분야등 5개 분야로 나눠 운영하고 중장기사업으로 분리해 실무팀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단기사업으로는 과선교 착공 및 연세로 교통의 원상복구가 포함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연세로 차량 통행과 관련해서는 2000여명의 상인들이 도로차량 통행에 찬성하는 서명을 구청에 의견서로 제출한 상태이며, 경찰서와 서울시와 협의를 거치는 한편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연세대학교 비대위가 14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80% 이상의 연세로 원상회복을 반대한다는 언론기사에 대해서는 『연세대학교 학생은 2만5000명에 이르고 교직원만 7000명이다. 또 세브란스병원에는 2만명 내지 3만명 가까운 환자가 이동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내 학생과 직원이용객 및 환자들을 중심으로 주민실태조사를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학생회와도 만나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등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차량통행 재개와 함께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확보해 차의 흐름은 원활하게 하되 상권이 회복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연세로를 조성할 계획』임도 덧붙였다.

 

신통기획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재개발 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인 60여개 사업장에는 빠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을 통합하는 모아주택이나 가로주택 사업과 자율주택 등의 사업에도 별도의 지원팀을 구축해 사업진행을 돕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존 13년이 걸리던 사업 기간을 압축시켜 3년~5년 이내로 기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추가대상지는 현재 검토 중이며, 단 상가포함지역의 경우를 포함 토지등 소유주의 80%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