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발주 줄자… 건설사, 재건축·재개발로 몰렸다 출처 조선일보 2025.06.25상위 10사, 상반기만 27조 수주작년 한 해 수주액 100% 육박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국내 10대 건설사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수주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노후한 주거지를 개선하는 ‘도시 정비 사업’ 규모가 27조원을 돌파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연간 수주액의 98%를 넘어섰다. 하반기에 대규모 사업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데, 상반기에 벌써 작년 연간 수준의 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주요 건설사들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수주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달성한 건설사는 삼성물산(건설부문)이다. 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