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 신도시 개발 밑그림 공개…전체의 94%가 그린벨트 동아일보 | 2022.03.02 정부가 2·4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면적의 10% 이상이 그린벨트 환경성 평가 1~2등급을 받은 지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지역은 큰기러기 등 겨울철 철새도래지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곳에 2031년까지 인구 9만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4만여 채와 상업, 도시지원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체 시설 가운데 공원 및 녹지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린벨트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왕군포안산 공공택지지구 전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