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못’ 뽑아도…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줄줄이 하락 중앙일보 | 2023.01.18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 규제 완화에도 서울 주요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가격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서울 여의도, 목동 등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에선 이전 최고가보다 5억원 이상 하락한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24㎡는 지난 9일 15억원(8층)에 거래됐다. 2021년 10월 최고가인 20억1000만원보다 5억1000만원 내려간 금액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용 118.12㎡가 20억원(2층)에 계약됐다. 2021년 4월 최고가(26억원)보다 6억원 낮다.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돼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