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앞둔 한남3구역, ‘관리처분 무효화’ 위기 직면 이코노미스트 | 2023.02.20 재개발 최대 1년 늦어질 듯... 상가주들이 제기한 ‘관리처분 총회 결의 무효’ 가처분서 패소 조합원 분양가·분양신청 방식 등으로 내분 여전…사업 지체되나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올해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이주를 준비하며 정비사업 진행 막바지에 이르렀던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뉴타운 3구역)이 암초에 부딪혔다. 자칫하면 지난해 7월 임시총회를 통해 결의된 관리처분계획 수립안이 무효화하며 사업이 지체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이코노미스트’ 취재 결과, 서울행정법원 제7부는 지난 17일 한남3구역 조합원 11인이 제기한 ‘총회결의효력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입수된 결정문에서 법원은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