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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장탐방] 영등포구 양평동

서광 공인중개사 2012. 2. 23. 22:25

 

 

[현장탐방] 영등포구 양평동

 

 

[세계닷컴]

영등포구는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여의도동이 가장 넓으며,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서 서울과 수원·안양·부천 등의 지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거점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역은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재검토 중인 한강르세상스와 2차 사업지구인 유도정비구역 5곳(잠실·반포·구의-자양·당산·망원) 중 하나이며, 서남권 르네상스사업(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의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이다. 그중 양평1동은 단독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이며, 양평1동 일대에 주택 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양평2동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이 있으며, 서쪽 안양천변으로 서부간선도로, 한강변으로 올림픽대로가 지나고 있다. 선유로가 양화대교와 이어지며, 강변북로·경인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이 근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첨단산업 거점육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을 목표로 양평2동은 최근 준공업지역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으며, 대기업 사옥 등 업무용 빌딩들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증축될 전망이다.

골드라인인 9호선 선유도역 주변은 교통 편리성으로 인하여 여의도·강남·김포로 출근하는 직장인과 신촌대학가의 학생들까지 자체적으로 주택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작년에는 롯데홈쇼핑 사옥으로 3천여명이 입주하였고, 지금 한창 공사중인 코오롱 디지털타워에도 올 3월이면 2천여명의 인원이 추가로 입주할 계획이다. 학교·놀이터 등의 인프라도 근접해 있지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다는 게 단점. 하지만 이를 대신 할 소형마트와 양평4가 재래시장 등이 있다.

양평2동의 경우 전철역의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한강시민공원이 바로 붙어있어 여가생활의 여유로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이다. 또한 양평5가의 경우 바로 선유도를 연결하는 육교가 있어서 선유도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아직은 갈 길이 먼 ‘당산유도정비구역’

당산유도정비구역은 강변을 따라 구역이 지정되어 있고, 지정구역 내 당산6가를 제하고는 강변을 가로막는 아파트가 없다. 즉,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대부분의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평4가는 개밸행위허가 제한에 묶여 있지 않아 계속해서 지분쪼개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분쪼기기로 신축건물이 많아져 노후도 요건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작년 조합원수가 약 400명이었는데, 금년에는 벌써 840명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양평 5·6가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이지만 한신아파트는 존치구역이며, 롯데칠성음료 정비공장 및 창고 등의 기업시설 부지가 있다. 양평 4~6가는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한강조망권이라는 게 매력. 물론 양평4가의 경우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5·6가보다는 시세가 저렴하지만 지분쪼개기가 많고, 5·6가는 공장과 창고로 쓰이는 부지가 많아 개인이 투자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서울부동산칼리지 유영수 원장은 “이 지역은 현재 재검토중인 사업도 많고, 한강변 개발은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는 사업이 아닌 만큼 현명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출처 : 북아현 뉴타운을 만드는 사람들
글쓴이 : 서광(올드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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