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파트 분양] 대림산업,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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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파트 분양] 대림산업, 북아현 1-3구역 재개발

 

 

 

 

 

매일경제 | 2013.12.18 

 

 

 

대림산업은 내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 일대 북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해 총 19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는 1746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는 164가구로 구성되며 지하 5층, 지상 34층, 22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623가구로 이 중 일반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4㎡ 474가구 △114㎡ 20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주상복합은 △59㎡ 32가구 △84㎡ 9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 대부분이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특히 실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북아현 1-3구역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의도는 물론 광화문, 시청, 신촌, 홍대 등이 모두 반경 5㎞ 안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은 물론 쇼핑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입지다.

 

단지가 서울 지하철2호선 아현역부터 이대역 사이 신촌로를 따라 길게 배치되기 때문에 두 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하철과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북아현뉴타운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해 있고 신촌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크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한성중ㆍ고교, 북성초가 단지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고 대신초, 아현중도 가깝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 사립대학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아파트는 지난 13일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파트명, 분양가, 분양일정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3구역은 북아현뉴타운 중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아 충분히 프리미엄(웃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 전망이다.

 

관건은 분양가다. 인근 아현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현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중대형이 많다는 점 외에 고분양가로 미분양이 많이 발생했다.

 

 

[특별취재팀＝이근우 차장 / 고재만 기자 / 우제윤 기자 / 문지웅 기자 / 진영태 기자 / 임영신 기자 / 백상경 기자 / 이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