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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현1-2구역 "2014년 조합 정기총회" 결과 -

서광 공인중개사 2014. 9. 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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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 사람들 2014년 08월 20일

 

 

 

 

북아현1-2구역 조합 2014 정기총회

 

 

 

 

 

 

내년 10월 입주, 사업 마무리까지 맡을 조합 집행부 연임

 

경의선 복개 과선교 설치비 70억원, 부담 주체 해결해야

 

총회 통해 시공사 공기 8개월연장, 사업비 528억원 인상 조정 신청알려

 

△내년 10월 입주를 앞두고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북아현 1-2조합의 2014년

정기총회 장면.

관리처분변경총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2014년도 북아현1-2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흥열, 이하 북아현 1-2조합)의 정기총회가 지난 8월 1일 마포구 소재 신촌 케이터틀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북아현 1-2조합의 정기총회에서는 조합 집행부 연임 안건을 포함, 모두 7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 총회를 통해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28개월이었던 공사기간을 8개월이나 연장하는데다 추가 사업비로 500억원 이상을 요구하는 등 조합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법원에 공사비 관련 조정신청을 진행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흥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17일 시공사의 최종 제시안으로 관리처분변경계획 총회에 상정하려 했으나 무리한 요구라는 판단에 따라 조합원의 동의를 얻고자 한다』고 설명한 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미뤄왔던 정기총회로 조합원 임기가 11월 15일 마감되므로 연임에 대해 묻고자 하니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법규상 중대한 설계변경이 발생돼 부득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얻은 후 종후감평을 의뢰할 수 밖에 없게 됐으며, 관리처분변경총회는 9월말~10월 초순에 열 수 밖에 없음이 매우 안타깝다』고 양해를 구했다.

북아현1-2조합은 총회를 통해 ▲사업시행계획(변경) 동의의 건 ▲사업비 차입방법 전환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정비사업비 자금운영계획안 및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14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변경의 건 ▲조합임원(조합장/감사/이사) 연임의 건 등을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북아현1-2조합은 늦어도 내년 10월부터는 입주가 시작될 계획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반 분양을 위한 관리처분(변경) 총회 개최가 필요한 상태다.

또 현재 경의선 일부복개 시공 후 북아현뉴타운아파트의 순환도로 및 복주산공원 설치를 하기로 계획된 과선교에 대한 설치 비용을 서울시와 서대문구중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다.


김흥열 조합장은 『현재 공사는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시공사와의 최종 공사비 단가 조정과 과선교 설치비용과, 또 시공사 연대보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고 있는 사업비를 시공사에서 직접 차입하도록 변경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북아현1-2조합은 9월중 또는 10월초에 관리처분변경계획총회를 준비해 연내 일반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