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ver "북아현뉴타운을 만드는 사람들" 클릭 ◈
출처: 서대문사람들 2016년 12월 22일
이연주 신임조합장 당선, 새 집행부로 교체
북아현 1-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
15일 사전입주 앞두고도 비례율 고지 않해, 불통조합에 심판
선출 이사 4명중 3명 비대위, “조합원 위해 최대한 노력”다짐
△북아현1-3구역의 임시총회가 지난 12일 열려 이연주 조합장이 100표가 넘는 표차로 당선됐다.
북아현1-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북아현1-3구역)의 임원 선임을 위한 2016 임시총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신촌 케이터틀 웨딩홀 2층에서 열렸다. 총회를 통해 새 조합장에 이연주 후보(장안대학교 힉품영양학과 겸임조교수)를 비롯한 이사 4인을 선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제2호 협력업체 추가 용역 계약에 따른 선정 및 추인의 건 제3호 조합원 환급금 지급시기 변경 및 시공사 도급계약서 변경체결의 건 제4호 조합장 선출의건 제5호 감사 선출의 건 제 6호 이사 선출의건 제7호 대의원 선출의 건 등 7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류정오 조합장은 책자를 통해 『2기 집행부 임기 만료로 사업 마무리를 위한 협력업체 선정과 새 임원을 선출하는 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12월 15일부터 e편한세상 신촌의 사전입주가 예정돼 시간을 아끼고자 11월 연임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일부 조합원의 반대와 선임을 제의하는 구청의 권고로 임원선임을 하게 됐다』고 총회개최 취지를 밝혔다.
그러나 총회 현장에 모인 조합원들은 『사전 입주 날짜까지 정해졌음에도 최종 비례율을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구청의 권고 사항이 아니라 대의원회에서 연임안건이 부결됐기 때문에 총회를 못 연 것 아닌가?』라고 항의하는 등 총회 내내 소란이 이어졌다.
4호 안건 심의에서 북아현1-3구역의 사업을 마무리 지을 조합장 후보로 나온 기호 1번 이윤주 후보는 출마 소감을 통해 『2년전 조합장 후보로 출마 했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왜 조합 총회를 주말에 열지 않는것인지 모르겠다』며 총회 진행과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뒤 『15일부터 사전 입주가 시작되는데 아직 조합은 최종 비례율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조합의 수입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임대주택 부분만 남아 있다. 또 120억원이 추가 지출된다고 알렸는데 그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5개 개발구역이 각각 120억원씩 내야 하는것인지 나눠 내는 것인지 조차 알수가 없다』면서 『조합장으로 선택된다면 이런 깜깜한 불통행정의 현재 조합 운영방식을 탈피해 무엇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류정오 조합장 후보는 『이연주 후보는 출마한다면 현재 맡고 있는 대학의 교수직을 버리고, 조합에 상근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는가?』라고 물은 뒤 『조합일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간 우리 조합은 지하철역과 상가를 잇는 연결통로사업을 실시해 246억원의 추가 수익을 내 세대당 2500만원의 이익을 냈다. 아현역 푸르지오가 평균 2500만원 손해를 본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 보류지 매각을 통해 30억원의 추가 수익을 내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우리가 이런일을 할 때 비대위는 무엇을 했는가? 』라고 되물었다. 이어 『만일 추가 분담금이 나온다면 시공사가 15일 사전입주를 허가할 이유가 없다』며 조합원의 선택을 호소했다.
그러나 개표결과는 기호 1번 이연주 후보가 현 조합장인 류정오 조합장을 100표 넘게 따돌리며 신임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사진 역시 8명의 출마자중 비대위 출신인 김태윤, 차희관, 이진수 후보와 현 조합 이사로 활동중인 진영희 후보가 당선돼 1년여 임기가 남은 오세용 이사와 함께 남은 사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총회 후 이연주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할 따름이다. 27일까지 현 조합 집행부의 임기가 남아 있어 그 전까지는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조합 내부 사정이 어떤지 들어가 점검해야겠지만, 최대한 조합원들의 수익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겨 성공한 사업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옥현영 기자>
'북아현 informition > 북아현1-3구역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아현1-3구역 "2차 비례율 하락"에 관한 대의원 안건 (0) | 2017.02.20 |
---|---|
북아현1-3 "신촌 e편한세상 입주 25% 진행" (0) | 2017.02.01 |
<기사> 북아현1-3구역 "새집행부 구성" (0) | 2017.01.16 |
<2016.10> 북아현1-3구역 "어린이집 선호도 조사" 및 "정비사업 자료 공개" 안내문 (0) | 2016.10.13 |
<2016.10> 북아현1-3구역 "조합 소식지" (0) | 2016.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