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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농·성북·망원동 3곳 신속통합 재개발 추진

서광 공인중개사 2023. 11. 23. 17:11

서울 전농·성북·망원동 3곳 신속통합 재개발 추진

 

 

출처 디지털타임스 2023.11.23

서울시, 민간 후보지로 선정

신속통합 재개발 후보지.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152-65, 성북구 성북동 3-38,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6차 신통기획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이들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정비계획안을 제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3곳이 추가 지정되며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재개발 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른 권리산정기준일은 2022년 1월 28일이다. 시는 향후 후속 절차를 거쳐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의지가 높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