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엇박자 도시재생 공공 내세운 정부 vs 민간 내세운 서울시...재개발·재건축 혼돈 헤럴드경제 | 2021.11.17 대선 정국 부동산 與野 대리전 양상 정부, 용적률 상향 위해 공공재개발 서울·경기 등 30여곳 후보지 선정 서울시, 사업속도 단축 이점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102곳 신청 완료 주택 공급의 주요 통로인 재개발·재건축 정비 방식을 두고 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정부는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공공재개발을, 서울시는 사업속도 단축을 이점으로 한 신속통합기획을 내세워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정부와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쟁이 공교롭게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의 부동산 정책 전쟁의 대리전으로 흐르는 모습이다.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