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재건축도 '億~소리' 부담금 폭탄에 조합들 초비상 초과이익환수제 공포 전국확산… 얼마나 올랐나 하우징헤럴드 문상연 기자 2021.10.20 수원 영통2구역 예상액 7,213억… 1인당 3억 육박 집값 올라 부담금 급상승… 제도개편 요구 빗발 [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공포가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지방에는 재건축 부담금이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왔지만, 최근 수원 영통2구역에서 조합원 1인당 무려 2억9천563만원이라는 재건축 부담금을 통보받으면서 전국의 모든 재건축현장이 재건축 부담금 폭탄의 사정권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연말부터 본격 징수하는 현장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전국 재건축조합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