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주세요" 전월세 갱신 시 감액 계약 급증 이데일리 | 2023.01.10 작년 4분기 감액 갱신 계약, 2분기 대비 3배 급증 경기도 아파트가 감액 갱신 비율 가장 높아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임대차 갱신 시 기존 계약보다 전월세 금액을 감액하는 갱신 계약이 급증했다. 갱신 계약은 일반적으로 허용범위 내 증액하거나,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세입자 모시기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2년 11월까지의 수도권 지역의 국토교통부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분기 들어 갱신 계약 중 종전 계약보다 감액한 갱신 계약 비율이 13.1%까지 치솟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