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끼익’ 7년간 하루종일 층간소음 시달린 아랫집…법원 판단 보니 매일경제 | 2023.04.25 무려 7년 동안 아파트 층간소음 피해를 입은 아랫집 가족들이 윗집 가족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이회기 판사)은 서울 종로의 한 아파트 주민인 A씨가 위층 주민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A씨 2015년 9월 서울 종로의 한 아파트로 이사왔다. 새 둥지에 대한 들뜬 기분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사 온 직후부터 수년 동안 윗집 거주자 B씨와 그의 가족의 지속적인 층간소음에 고통 받았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진 소음은 발자국 소리, 물건을 끄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