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호 7구역과 3-1구역, 3-2구역은 계속 추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동구는 천호뉴타운 7구역과 천호 1·3동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등 총 4개 구역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 천호 2-3구역(천호동 91-52일대)은 사업을 해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천호7구역, 천호3-1(천호동 210-7일대), 천호3-2(천호동 178일대) 등 3곳은 사업추진으로 결론났다.
지난 14일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천호 2-3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총 466명 중 246명(52.7%)가 투표에 참여, 185명(39.7%)이 사업해제를 요청해 30%이상 반대로 정비사업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나머지 3곳은 7구역 18.6%, 3-1구역 16.6%, 3-2구역 20.9%등으로 모두 반대가 30%미만이었다. 강동구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45일간 구역해제 또는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우편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해 실시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천호동 2-3구역은 서울시와 협의해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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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