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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재개발 '갈등관리센터' 출범

서광 공인중개사 2014. 9. 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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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재개발 '갈등관리센터' 출범

도시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주민간 갈등 해소

 

 

 

 

 

 

 

 

 

 

 

하우징헤럴드 2014.09.23

 

서대문구가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간 갈등 해소를 위해 '갈등관리센터'를 최근 출범시켰다.

갈등관리센터는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방안을 주민과 구청이 함께 모색하고 사업의 방향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주민 소통창구 역할 ▲갈등 현장조사반 운영 ▲홍보 및 경호경비 용역 사용 실태 관리·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센터는 주민들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및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로 소통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정비사업구역 조합원은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문자메시지 및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구역별 새소식, 법규 개정사항, 구 주관 행사 등 구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개발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것 역시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질문할 수 있다.

또한 센터는 주민간 오해와 잘못된 정보로 갈등과 불신이 커진 구역을 방문,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갈등 현장조사반도 운영한다.

센터는 아울러 오랜기간 주민 갈등 요소의 하나였던 조합의 홍보 및 경호경비 용역(아웃소싱, 이하 OS)의 사용 실태를 관리·감독한다.

이에따라 OS를 사용하려는 조합은 예산 작성시 사업비 예산서에 '경호용역계약비' 또는 '총회경비내 총회경호인건비'로 명시해 총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결산시에도 '사업비 명세서' 및 '사업비 예산결산대비표'에 사용한 용역비를 명시해야 한다.

OS 사용과 관련한 회계문서들은 서울특별시 클린업시스템에도 공개돼 구와 조합원들에게 동시에 감독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정비사업과 관련된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고 타 구역사례 검토 등을 통해 구역별 해결방안 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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