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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 감사 출신 김복삼 여성 신임 조합장 선출

서광 공인중개사 2015. 2. 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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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대문 사람들 2015년 02월 02일


 



북아현3구역, 감사 출신 김복삼 여성 신임 조합장 선출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2015 정기총회 

“구 용적률 상향안 시에 상정안해 1년째 사업 표류”

촉진계획변경안 추진위한 주민1700여명 청원 준비 중

감사2인, 이사 10인, 대의원 27인 선임 성공 

 

 

△북아현3구역의 2015년 정기총회가 구 거구장에서 지난 24일 진행됐다.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이해철, 이하 북아현3구역)의 집행부 선출 및 조합예산안 추인을 위한 정기총회가 지난 24일 토요일 신촌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진행됐다.
북아현 3구역은 정기총회에서 앞으로의 사업을 이끌 새 조합장에 김복삼 조합 감사를 선출하고 조합 해산시 해산에 동의한 조합원에 지분비율로 매몰비용을 부담케 하는 내용이 포함된 5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해철 조합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의 일원으로 그 어느때 보다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총회에 섰다』면서 『총회를 통해 새로 구성될 집행부가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북아현3구역은 그간의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14년 1월 총 3633세대에서 4569세대로 용적률이 20% 상향된 촉진계획변경안을 서울시 도시재정비소위원회 자문을 거쳐 4월 촉진계획 변경안 주민재공람과 시구 유관부서 협의후 서대문구에 접수했으나 현재까지 구는 이를 서울시로 올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금화시민아파트 이주 철거 완료후 상향안 서울시 상정을 약속해 놓고도 현재까지 조합인명부 공개 등을 이유로 서대문구가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그간 조합은 국·공유재산 무상양도 소송 및 재협의 업무추진을 통해 서울시 주거재생과의 무상양도 추가결정 및 철도시설공단의 매각불가 규역이 제외됐으며, 시와 구의 무상양도 등이 결정 총 626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는 적어도 한 조합원당 3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이를 개략적인 비례율로 환산 할 경우 10% 가까이 상승하는 효과를 얻은셈이다.

북아현3구역은 이번 총회에서 ▲매몰비용 부담방법에 대한 결의의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수행업무 추진의 건 ▲조합 임원 및 대의원 선임의 건 ▲2014 조합예산(안) 추인의 건 ▲2015년도 조합예산(안) 승인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상정해 4개의 안건은 대부분의 조합원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김복삼 조합장과 감사 2인 이사 10인 대의원 27명을 선임하는데 모두 성공했다.


조합측 관계자는 『전 조합장의 구속 등 어려움 속에서 치러진 총회를 통해 조합 집행부과 모두 참석조합원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무사히 선출될 수 있었다』면서 이유없이 촉진계획 변경안을 상정을 청원하는 1725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시와 구는 물론 국토부, 인권위 등 관련기관에 보내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옥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