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ver "북아현뉴타운을 만드는 사람들" 클릭 ◈
올해 서울 분양시장, 재개발사업이 주도
매일경제 2015.02.11
사진은 성동구 금호동2가 금호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장 모습 [매경DB]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재개발사업장이 주도할 전망이다. 이는 MB정부터 현 정부까지 7년 넘게 이어진 재개발 규제완화 효과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이후 연내 서울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은 31곳, 총 865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연내 서울 분양물량 1만7091가구(58곳)의 50%에 달하는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20곳 5천2백80가구 △강북권 9곳 3천95가구 △강서권 2곳 2백83가구 등이다.
도심권에선 삼성물산이 첫 단추를 꿴다. 삼성물산은 광진구 자양동 자양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오는 3월 분양에 돌입한다. 전용면적 59~102㎡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264가구 중 129가구를 일반 분양물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가깝다. 남쪽에 뚝섬한강공원, 북쪽에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자양초교와 건국사대부속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옥수'를 오는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가깝고 동호로를 통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분양가가 관건이긴 하나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트라스'를 3월에 분양한다.
아파트 2529가구와 오피스텔 260실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은 전용 40~115㎡ 1171가구로, 이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3%를 차지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지하철 2·5호선·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가깝고, 왕십리 민자역사(비트플렉스) 내 이마트, CGV 등의 편의시설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를 재개발하는 자이3차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설계변경을 통해 중소형을 대폭 늘려 총가구수가 당초 729가구에서 927가구로 늘었다.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413가구다. 지하철 6선 대흥역이 걸어서 10분이내 거리다.
대림산업은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을 5월에 분양한다. 전용 59~119㎡ 1584가구 중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에서 북아현푸르지오 315가구를 3월에, 현대건설은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서 북아현힐스테이트 350가구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강서권에선 강남권과 가깝고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흑석뉴타운에서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흑석8구역에서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442가구 중 270가구를 가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흑석8구역은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병원, 전통시장, 한강고수부지 등 편의시설과 중대부속초, 은로초, 중대부속중이 가깝다.
강북권에선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8구역에서 래미안을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1009가구로 이중 5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 강북권에서 길음2구역(2백74가구), 녹번1-2구역(3백33가구)를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부동산 news > 재개발 & 재건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북아현 … 입맛 도네요, 도심 뉴타운 (0) | 2015.02.23 |
---|---|
강남은 재건축·강북은 재개발…올 1만4000가구 일반분양 (0) | 2015.02.21 |
뉴타운 실패 ‘신대방’, 조합사업으로 부활하나 (0) | 2015.02.06 |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 (0) | 2015.02.05 |
잠실5단지 조합장, 현금 1억6500만원 '꿀꺽'…검찰,구속기소 (0) | 201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