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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 일주일만에 92% 계약, 완판 기세...청약률 이어 계약률까지 속전속결

서광 공인중개사 2015. 6. 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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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 일주일만에 92% 계약, 완판 기세...

                       청약률 이어 계약률까지 속전속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률까지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다.


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계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분양 물량 총 725가구 중 92%(667가구)가 일주일여만에 주인을 찾았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 호황기를 놓고 일각에서 청약률은 높고 계약률은 낮게 나올 거라는 전망을 해왔는데 적어도 e편한세상 신촌의 사례로만 봤을 때 그런 전망은 보기좋게 깨지고 말았다”며 “일주일여 만에 90% 이상이 빠르게 계약됐고 나머지 물량도 수일 만에 조기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6~7년간 장기 침체되면서 서울의 뉴타운을 재개발한 아파트 단지는 상품성에 비해 계약률이 저조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 단지는 조기 완판할 기세를 보이면서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씼어냈다.


앞서 지난 5월 13일 진행된 e편한세상 신촌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50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청약해 평균 10.68대 1이라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청약 가점 역시 전용면적 59㎡가 평균 71.2점, 최고 74점, 전용 84㎡(A~G타입)가 평균 56.3점으로 강남권 아파트 수준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신촌이 이처럼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보인 이유는 서울 도심 사대문 인근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중소형 단지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아현역 초역세권 입지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으로의 이동이 쉽고 1군 건설사의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근의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책정된 분양가가 시장에서 합리적이라는 반응을 얻은 것도 분양 성공의 원인으로 꼽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로 지어지며 일반분양 물량 725가구 중 625가구는 아파트, 100실은 오피스텔이다.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아현역 1번 출구,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