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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한다고 하더니…뉴타운, 미운 오리서 백조로
< 앵커>
서울시가 과거 뉴타운과 같은 대규모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미 개발이 이뤄진 뉴타운 지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입지가 좋은 대단지'라는 희소성이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송태희기자입니다.
<기자>
북아현 뉴타운이 성공적으로 첫 청약을 마쳤습니다.
2006년 뉴타운 지정 이후 10년 만입니다.
청약에 나선 이들은 도심속 대단지라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습니다.
[이영순 / 청약상담자 : 교통이 편하잖아요. 지하철 2호선, 5호선, 6호선 타고 아무 곳이든 쉽게 갈 수 있고….]
[신완철 / 청약상담자 : 시내가 가깝잖아요. 시내, 여의도, 마포와 가깝고….]
북아현 뉴타운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뉴타운 중 하나입니다.
광화문, 마포, 여의도 출퇴근이 편리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분양가도 소비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승진 / 대우푸르지오 분양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지만 상승분을 분양가에 반영하지 않았고, 북아현 뉴타운 첫 분양으로 바로 올해 입주가 가능해 분양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같은 청약 열기는 분양을 앞 둔 다른 뉴타운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가 더 이상 뉴타운 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분양을 앞둔 뉴타운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차 뉴타운은 북아현을 비롯해 장위, 수색 등 6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하반기에 선보일 뉴타운의 경우, 분양가 상승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규완 / 대신경제연구원 : 신규 대규모 택지 개발이 도심 외곽에 있다보니까 도심 신규 주택에 대한 욕구가 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뉴타운 출구전략을 선택하자, 이미 개발에 들어간 뉴타운의 인기가 더 높아지는 이른바 뉴타운의 역설 현상이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SBSCNBC 송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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