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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속도전… 서울시, 도곡삼호·일원한신 심의통과

서광 공인중개사 2017. 6.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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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속도전… 서울시, 도곡삼호·일원한신 심의통과





뉴스1  김종윤 기자 2017.06.08



서울시 개포한신아파트 위치도/자료제공=서울시© News1



제10차 도계위 정비계획 수립 수정가결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가 사업 진행을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강남구 일원동 개포한신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영희초교가 인접해 있는 입지다. 앞으로 용적률 299.78%가 적용돼 최고 35층이하·3개동·489가구로 탈바꿈된다.

주요 수정가결 내용에 따르면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단독개발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인접한 우성7차·현대4차 공동개발 추진이 무산되면 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변경 혹은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같은날 서울시는 도곡삼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시켰다.

도곡삼호는 도곡로와 언주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분당선 한티역과 도곡공원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추후 4개동·340가구(용적률 299.94%)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곡로변으로 주민공동시설 위치 조정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면서 "지하 노인정과 어린이집은 지상으로 위치가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송파구 잠실우성4차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도 수정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