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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vs.위례신도시]
청량리, 강북 교통허브로 실수요자 관심
파이낸셜뉴스 2019.03.11
청량리 vs.위례신도시… 3월 분양시장 2파전, 누가 웃을까
청량리, 분양가 9억원 '변수'
롯데건설·한양·효성 동시 분양
올해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상반기 분양 시장의 향배를 가를 북위례와 청량리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위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 대형 평수 위주라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로또 분양'을 노리는 수도권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량리는 롯데건설, 한양, 효성 등 3개 건설사가 동시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고, 강북 교통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청량리역 일대에 위치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청약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두 단지가 올해 상반기 분양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라 시장에서도 흥행에 눈길이 쏠려있다.
서울 분양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 사업들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보증 심의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최종 결재만 남았다. 3개 단지 중 1개 단지는 일부 서류 보완만 진행하면 보증 심의가 끝날 것으로 보이고 또 다른 1개 단지는 검토 중, 나머지 1개 단지인 청량리 3구역은 분양 보증 신청이 진행 중이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당초 롯데건설은 3월 22일, 한양은 3월 29일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었으나 심의가 길어지면서 일정이 1~2주 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HUG의 심의가 끝나면 동대문구청과 분양 신청 절차를 진행해 3월말이나 4월초에 분양이 진행될 전망이다. 다만 3개 단지가 동시에 분양할지, 시차를 두고 분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청량리 3개 단지의 분양 관전 포인트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느냐의 여부다.
현재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경우 9억원이 넘을 가능성이 있지만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9억원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일반 분양이 전용 84㎡ 이상이지만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전용 59㎡ 물량도 가지고 있다는 차이도 있다. 84㎡가 9억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안 돼 청약 경쟁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3개 단지 중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로 최고 59층 4개동, 총 1152가구(전용면적 84~162㎡, 일반분양 1129가구), 최고 높이 192m 규모다. 최고 높이가 192m라 아파트 이름에 '192'가 들어갔다. 특히 자체 사업이라 조합 물량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65층 높이로 지어지며, 바로 앞에 청량리역이 있다. 이 단지는 최고 층수인 65층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에 '65'를 넣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청량리 3구역(옛 수산시장 부지)에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상 40층,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 오피스·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50㎡ 4가구를 제외한 216가구가 59㎡와 84㎡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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