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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올 신규분양 ‘신도시 톱 10’] 하남 미사지구

서광 공인중개사 2012. 3. 12. 13:58

 

 

 

          [올 신규분양 ‘신도시 톱 10’] <1> 하남 미사지구

 

 



주거환경-교통망 탁월한 ‘서울 생활권’

[동아일보]

얼어붙은 주택 경기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어온 신규 분양 단지들이 올해 대거 청약을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세종시를 비롯해 송도 국제신도시, 강남 세곡지구 등이 그 주인공들. 동아일보는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함께 올해 주목할 만한 청약 물량이 있는 전국의 택지지구들을 꼼꼼히 분석해보는 ‘신도시 톱 10’을 매주 1회 싣는다.

《올해 청약을 앞둔 보금자리주택 중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는 한강변 보금자리주택 지구답게 풍부한 녹지,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미사지구는 현재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주변 약 546만 m²의 용지에 주택 총 3만6229채(보금자리 2만5749채)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2009년 5월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추진 계획에서 서울 강남, 서초, 경기 고양 원흥과 함께 시범지구 네 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미사지구는 같은 해 10월 사전예약을 마쳤고 지난해 12월 본청약이 처음 진행됐다. 올해는 총 1만195채 중 사전예약 신청분인 8145채를 제외한 2050채가 신규 본청약을 기다린다.

○ 특급 주거환경에 교통 여건도 좋아

하남 미사지구는 자연녹지지역 등 그린벨트를 해제한 용지인 데다 주변에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팔당유원지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빼어나다. 인구밀도는 1만 m²당 190인, 녹지비율은 20.4%(1기 신도시 평균은 19%)로 계획됐다. 이처럼 최대 장점인 쾌적한 환경을 살리기 위해 지구 중심의 녹지축을 따라 망월천을 연계한 실개천을 조성하며 자전거도로를 지구 전체에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등 및 공공시설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주택은 에너지효율 1, 2등급의 그린 홈으로 조성한다.

하남 미사지구의 또 다른 장점은 편리한 교통 여건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강일 나들목), 올림픽대로, 국도 43호선,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지하철 5호선이 2015년경 지구 내로 연장될 예정이라 서울 강남 등 도심 중심 권역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국도 43호선∼천호대로 연장, 고덕뒷길 확장, 미사교차로 입체화, 신설 역사 및 황산교차로 환승센터 조성 등도 계획됐다.

우수한 입지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바탕으로 하남 미사지구 신규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2009년 첫 사전예약 당시 일반분양 물량은 평균 3.2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실질적인 첫 공급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해 12월 본청약에서도 경쟁률이 6.92 대 1로 높았다. 청약저축 납입액 기준 당첨 커트라인은 최저 570만 원(A9블록 전용면적 74m²·당해 지역)에서 최고 1230만 원(A15블록 전용면적 84m²·수도권)이었다.


○ 올해 신규 본청약 2050채 대기

올해 하남 미사지구에서는 9개 블록 총 1만195채 중 사전예약 신청분 8145채를 제외한 2050채가 신규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지난해 본청약 낙첨자나 기타 미사지구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3월 공급 예정인 A2블록은 서울 강일1지구 북쪽에 인접한 단지로, 지구 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A11블록은 지난해 말 본청약으로 공급된 A9블록과 A15블록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가깝다. A5블록(6월)과 A18블록(올해 청약 예정)은 서울 강일지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볼 수 있다.

인기가 높고 대기수요가 많은 이 지역에서 원하는 블록과 주택형 청약에 성공하려면 꼼꼼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소득제한 요건 확인은 필수다. 하남시 거주자라면 지역우선공급제도에 따라 일반 수도권 신청자보다 당첨 가능성이 높다. 3자녀나 신혼부부, 노부모,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도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당첨이 최우선이라면 비선호 블록·주택형에 신청하는 것도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출처 : 북아현 뉴타운을 만드는 사람들
글쓴이 : 서광(올드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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