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 수가 2000년 3월 이후 최초로 50만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03년 12월의 273만7243명 대비 82% 하락한 것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2년 2월말 기준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는 전달(1월, 50만6261명)보다 8525명 감소한 49만7736명을 기록했다.
청약부금의 지역별 가입자는 수도권 36만8243명, 지방 5대 광역시 8만61명, 기타 지방 4만9432명이다.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는 지난 2003년 12월 273만7243명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약통장 사용 및 해지, 만능통장 출시 등이 맞물리면서 매년 10~28%씩 가입자가 줄었다.
부동산써브측은 현재 가입한 청약부금 통장이 골칫거리라면 중·장기적으로 무작정 보유(유지)하는 것 보다는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4~5년 미만 가입자의 경우 1~2년 내에 청약할 계획이 없다면 청약부금을 해지하고 공공과 민영, 면적 구분 없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고려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청약부금 5년 이상 보유자들은 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청약가점(최고 17점)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해지보다는 청약예금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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