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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ㆍ2호선 역세권 분양 쏟아진다, 도심 출ㆍ퇴근족에게 안성맞춤…

서광 공인중개사 2013. 3.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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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출ㆍ퇴근족에게 안성맞춤…

1ㆍ2호선 역세권 분양 쏟아진다

 

 

 

 

 

 

 

이혜진 기자 입력 2013/03/25

 

역세권 분양 - 도심권-올해 1, 2호선 6700여가구 주인 찾아

 

치솟는 전셋값 걱정에 내 집 마련을 꿈꾸지만 막상 어떤 아파트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를 노려 보는게 좋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역 주변으로 상권이 잘 발달해 실수요층은 물론이고 세입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에는 비역세권 단지에 비해 아파트값 하락폭이 작고 호황기에는 가격 상승을 주도해 투자자들도 선호하는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이에 중앙일보조인스랜드는 올해 분양 예정 단지 중 역세권 아파트를 서울ㆍ수도권 주요 지하철 노선별로 나눠 소개한다.

1호선-동대문, 노원, 인천 등 물량 많아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신도림, 서울역, 시청, 종로, 청량리 등 서울 도심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이다.

경인선, 경원선 등 국철구간과 직접 연결돼 현재 운행하는 노선 중 총 운행구간이 가장 길며 인천, 안양, 수원, 평택, 천안, 의정부, 동두천 등 수도권 곳곳을 연결한다.

▲ 지하철 1호선 노선도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으로 직접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수도권 지역에서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수요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노선이다.

특히 서울ㆍ수도권 외곽지역에서도 환승 없이 도심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싼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분양을 예정하고 단지 중 1호선 역세권 단지는 총 13개 단지이며 37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1호선 제기동역 인근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 일대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311가구 중 129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50~114㎡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제기동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내부순환도로와 인접해 강남ㆍ강북의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동대문구에서는 1호선과 중앙선 더블 역세권인 청량리역 일대에서 금호건설과
현대건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원선 구간인 광운대역(구 성북역) 인근에서는 SK건설이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9㎡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472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학교는 광운초, 선곡초, 광운중, 남대문중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우이천과 북서울 꿈의 숲 조망이 가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외에도 월계동에서는 월계역 인근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월계2구역 인덕마을을 재개발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인선 구간인 인천 부개역 인근에서는 코오롱건설이 부개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1~101㎡형으로 구성된 총 443가구 중 1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개서초, 부흥고, 부개고 등 학교와 부개도서관이 위치해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롯데마트 등 부평역 일대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개역 인근에서는 동도건설과
한신공영도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단지당 100가구 정도로 넉넉한 편은 아니다.


2호선, 도심 재개발 단지 노려 볼 만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시청, 을지로, 강남, 잠실 등 업무시설이 집중된 도심 지역과 홍대입구, 서울대입구, 건대입구 등 주요 대학가를 지나는 순환선이다.

본선인 을지로 순환선과 성수역부터 신설동역 사이를 잇는 성수지선, 신도림역과 까치산역을 잇는 신정지선으로 구성됐다.

▲ 지하철 2호선 노선도


서울의 주요 상업, 업무단지 및 대학가를 통과하기 때문에 여러 노선 중 수요가 가장 풍부한 노선으로 꼽힌다.

따라서 도심 출퇴근을 위한 내 집 마련 수요 또는 임대 목적의 임대사업자라면 주목해 볼만하다.

올해 분양예정인 2호선 역세권 단지는 총 13개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3000여 가구다.

2호선에서는 아현역 일대 분양 물량이 많다. 총 4개 단지 1100여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현동 85-17번지 일대 아현1-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12∼29층, 6개동 492가구(소형임대주택 84가구 제외)가 건설되며 이 가운데 59㎡ 28가구, 84㎡ 64가구, 109㎡ 44가구 등 12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 가운데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며 학교는 소의초, 아현초, 아현중, 배문중.고, 환일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해 총 928가구를 짓는다. 이 중 전용 59~109㎡, 281가구를 8월경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도보 8분 거리이며 북성초, 한성고 등 학교와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롯데마트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아현뉴타운1-1구역(
현대건설), 1-3구역(대림산업) 등도 아현역 인근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2호선 상왕십리역 인근에도 왕십리뉴타운 2개 구역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는 공동으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339-67 일대에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5층 21개동, 전용면적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로 이 가운데 600가구가 일반 분양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1900만원대 초ㆍ중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SK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왕십리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해 총 2182가구 중 4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인근 이마트(청계천), 왕십리 비트플렉스 등이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이 이용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 청계천과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올해 분양 예정인 재개발 단지 분양가는 최근 미분양 부담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자금 부담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약 전 현지 중개업소를 방문해 분양가와 조합원 입주 시세를 비교해 보고 청약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