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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보증금 2914만원·월세 24만원 희망"

서광 공인중개사 2013. 8. 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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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보증금 2914만원·월세 24만원 희망"

 

 

 



행복주택의 임대 보증금은 2천914만원, 월세는 24만원이 적당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대학생·사회초년생과 시범지구 지역주민 등 1천명을 대상으로 행복주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행복주택 임대 보증금은 1천만~3천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37%, , 월 임대료는 20만~30만원 선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35.8%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대하는 보증금 수준은 지구별로 잠실지구(3천480만원)와 목동지구(3천344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고잔지구(2천282만원)와 가좌지구(1천472만원) 등은 낮게 나타났습니다.

입주 대상별로는 신혼부부가 4천83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제시한 가운데 사회초년생 2천217만원, 대학생 1천328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규 주거시설 입주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과 생활근거지 인접성을 꼽았습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60%를 우선 공급하는 정책 취지에 대해 응답자의 64.4%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보통'이 22.3%, '공감하지 않는다'는 13.3%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행복주택 관련 연구 용역과 공청회를 거친 후 올 연말까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엄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