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까 이혼할까"…종부세·금리에 고민 깊어진 다주택자들 한국경제 | 2021.11.25 종부세·금리에 고민 깊어진 다주택자들 '폭탄' 된 종부세, 내년엔 더 늘어 한은 기준금리 인상도 부담 요인 내년 3월 '대선', 다주택자에 '변수' 늘어난 보유세 부담에 일부 다주택자들은 이혼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 종부세가 7000만원 나왔습니다. 세무사를 찾아가니 내년은 1억원이 될꺼라고 하네요. 한 채를 팔아도 양도소득세 때문에 남는 게 없고, 유일한 절세 방법은 이혼이라기에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서울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A씨는 최근 이혼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일한 노후 대비 수단으로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거액의 세금을 내면 노후자금이 부족해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