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덕을 쌓아야”…조합장 위반행위, 왜 많을까 이코노미스트 | 2023.06.02 [정비사업 천태만상] ② 용역업체 선정 권한 가진 조합장, 유혹도 많아 서울 정비사업 위법 적발사건, 벌금형은 2% 불과 5월 1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조합 결성부터 철거, 시공까지 재개발·재건축 즉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데 조합원들의 투표로 당선된 조합장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다. ‘정비사업 조합장이 되면 평생 먹고 살 돈을 번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정비사업 조합장을 할 수있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유행할 정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 등은 총회진행, 정비업체 등 각종 용역 선정부터 시공사 선정, 아파트 건축 시 자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