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위 사업’ 이 손에…‘조합장 자리’ 두고 갈등 격화 이코노미스트 | 2023.06.02 [정비사업 천태만상] ① 조합 업무 온라인에 공개, 정보 홍수 속 비대위 활동 활발, 두 차례 해임은 기본, 자리사수 노력도 만만치 않아 한남2구역 재개발조합 정기총회에서 조합장 선거 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독자제공]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지난 5월 20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한남뉴타운 2구역)에서 세 번째 조합장이 탄생했다. 2021년 말 해당 재개발사업의 첫 리더였던 김성조 조합장이 해임 총회를 통해 물러난 지 불과 1년 반 만이다. 김 전 조합장의 남은 임기를 보궐선거를 통해 채웠던 이명화 조합장 또한 연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두 조합장들의 불통과 독단적인 업무처리 방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