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분양1호` 단지 프리미엄 노릴까
매일경제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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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타운 사업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활발히 진행 중인 곳도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뉴타운 구역에서 첫 분양이 이뤄지는 아파트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영등포구 신길 뉴타운 11구역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로 처음 분양에 나선다.
이 밖에도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에서 대우건설, 노원구 상계 뉴타운에서 롯데건설ㆍ대우건설ㆍ삼성물산 등이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첫 분양을 할 예정이다.
뉴타운 구역에서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양가가 저렴해 후발주자로 분양을 하는 아파트보다 시세차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 시범단지와 비슷하게 도로, 학교, 상권 등 생활 인프라가 첫 분양 아파트를 기점으로 형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뉴타운 첫 분양 단지에 프리미엄이 붙은 사례가 많다.
2009년 동작구 흑석 뉴타운에서 처음 분양한 '흑석 한강센트레빌 1차'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2010년 분양한 경쟁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최대 8000만원이나 쌌다.
현재 흑석 한강센트레빌 1차 매매가격은 당초 분양가보다 웃돈이 많이 붙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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