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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근린상가 수익성‘톱’

서광 공인중개사 2014. 9.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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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근린상가 수익성‘톱’

 

 

 

 

응답자 절반 “회복 진입단계”

‘강남’ 시세차익 기대감 최고


회복 분위기가 완연한 현 주택시장의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 회복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든 보합세를 유지하든 안정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가 많다. 수도권에서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대형 택지지구와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가장 유망한 주택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헤럴드경제가 29일 금융권 프라이빗뱅커(PB), 컨설턴트, 연구원,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가을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헤럴드경제신문이 전문가 설문 결과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대형 택지지구와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가장 유망한 주택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사진은 서울 잠실 아파트 단지.

 


▶역시 ‘강남’ 시세차익 기대감 가장 높아=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50%)이 향후 시세차익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라고 답했다. ‘판교, 광교, 동탄 등 수도권 남부지역 2기신도시’(13.33%), ‘서울 도심권’(10%) 등도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남수 신한은행 서초PWM센터 PB팀장은 “강남은 인기학군 등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고 재건축이 본격 추진되면 가격 상승폭이 클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시세차익 기대도 큰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올 가을 분양 예정 가운데 가장 유망한 상품은 무엇일까. 46.67%(14명)가 ‘서울 강남 재개발 재건축 신규 분양’단지가 가장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강남 재개발 재건축 분양단지에 대해 대출규제완화와 추기 금리인하 가능성의 최대 수혜 종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단지’(26.67%), ‘서울 강북 재개발 재건축 신규 분양’(6.67%), ‘지방 혁신도시 주변 신규 분양’(6.67%)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물량은 택지지구개발촉진법 폐지 등으로 희소성이 높아졌고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나오는 물량의 분양가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수익형 부동산 인기 톱, ‘수도권 신도시 상업지구 근린상가’=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는 ‘수도권 신도시 상업지구 근린상가’를 주목해야할 듯하다. 전체 응답자의 26.67%(8명)가 가장 유망한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대답했다.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단지내 상가’가 유망하다는 전문가도 23.33%(7명)나 됐다. 응답한 전체 전문가의 절반이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상가’를 가장 유망하다고 보는 것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9.1대책에 따라 향후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없을 예정이므로 수도권 신도시 상업지구 상품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마곡지구 단지 내 상가’(13.33%)와 ‘수도권 역세권 오피스텔’(13.33%)도 주목할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혔다. 


박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