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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4재정비 촉진구역 등 도시재정비 사업 무더기 해제

서광 공인중개사 2015. 7.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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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4재정비 촉진구역 등 도시재정비 사업 무더기 해제 







길음4재정비촉진구역 위치도 / 제공=서울시 © News1




△ 서울시는 영등포구 재정비촉진지구 등 서울 시내 4개 지역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해제한다. 영등포구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사진=서울시]


재개발·재건축 14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 16개소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추진주체가 없어 사업이 추진 움직임이 없거나 주민들이 해제를 요청한 주택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이 대거 해제됐다.


서울시는 1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환경정비사업 16개 구역과 주택재개발 1개 구역·주택재건축 13개 구역에 대한 해제 안건을 안건을 원안가결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은 모두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일대에 위치해있다. 1-1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16개 구역은 주민 의견 수렴 결과 30% 이상·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곳이다. 영등포구청장이 공람·구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이행하고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했다.

주택재개발 해제구역은 길음4재정비 촉진구역이다. 조합설립에 뜻을 모은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로 조합 설립 인가가 취소된 뒤 성북구청장이 재정비촉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주택재건축 해제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등 동작구 소재 4개소와 도봉구 방학동 664-9번지 일대 등 도봉구 소재 9개소다.

이들은 추진주체가 없는 지역으로 각 구청장이 구역 해제를 요청했다.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 공고에도 특별한 의견이 접수되지 않은 지역이다.

시는 영등포구 도시환경정비사업 16개 구역과 길음4재정비 촉진구역은 구역 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 중으로 재정비촉진구역 해제 고시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대안사업을 주진하겠다"고 밝혔다.